- 【 앵커멘트 】
커피를 내리거나 치킨을 만드는 등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로봇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민원 현장에서도
로봇이 투입돼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용산구 백신접종센터에서
로봇공무원 용봇이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리포트 】
"(이름이 뭐야) 제 이름은 용봇 용산로봇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코로나 방역을 위한 체열 체크, 간단한 민원 응대, 춤을 출 수도 있어요. "
백신접종센터 입구에서
주민들을 맞는 용봇입니다.
한번에 최대 15명까지
발열체크도 할 수 있습니다.
응대를 마치고 대기실로
자리를 옮깁니다.
접종 순번을 기다리는 시간,
긴장을 풀어주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음악과 함께
춤사위를 선보입니다.
로봇을 안으며
교감해 볼 수도 있습니다.
( 이정임 용산구 효창동 )
"굉장히 기쁘네요. 좋네, 기쁘네, 편안해, 기쁘다고, 신기하고, 로봇이쟎아요. "
( 양봉구 용산구 효창동 )
"기계가 움직이는 것 보니까 신기하네…"
용봇은
간단한 음성 입력으로
기본적인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고,
사전에 입력된 경로를 따라
센터를 돌며 춤을 추거나
백신접종, 구정안내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용산구청 1호 로봇 공무원으로
직책은 주무관입니다.
( 백소라 주무관 / 용산구청 홍보담당관 )
"원래는 민원실 2층에 방문하시는 내방객 여러분들이 그런(4차 산업혁명) 부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도입했던 부분인데, 저희가 로봇을 도입할 때 마침 예방접종센터도 개소를 하게 돼서 먼저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범운영을 한 번 해보고…"
하루 50명 이상의
접종자가 방문하는
용산구 백신접종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한 용봇.
용산구는 용봇이
민원인과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데이터 입력으로
성능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 TV 지혁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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