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앵커멘트 】
제17회
딜라이브 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화곡 초등학교가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통 강호인
중대 초등학교를 상대로
공, 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패를 거머쥐었습니다.
그 치열했던 결승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박영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17회 딜라이브 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화곡초등학교가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화곡초는 결승에서 맞붙은 중대초를
공,수 양측에서 압도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우승패를 끌어안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1회초 화곡 선발로 나선
김민재의 탈삼진을 시작으로
김주혁과 양하준, 임종호, 정지우를
필두로 한 화곡 타선이
중대 마운드를 맹폭격하며
6:1, 대승을 거뒀습니다.
2회말, 화곡 정지우가
우익 중앙을 찌르는 안타로
화곡 타선에 불을 붙인데 이어,
3회말 화곡 양하준이 2타점 적시타를 뿜어내며
경기 초반부터 중대 수비진을 압박했습니다.
4회엔 화곡 김주혁과 임종호가
연이은 좌익 내야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였습니다.
타선의 활약에 힘입은
화곡의 마운드와 수비진도
중대의 공세를 막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1회초, 화곡 선발 김민재의 탈삼진을 시작으로
4회 선발에 나선 송태한이 두 개의 삼진을
잡는데 이어,
내야와 외야가 촘촘한 수비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 정수혁 주장 / 화곡초등학교 )
"(팀원들이) 집중해서, 잘해서 우승한 것 같아요. 우승 축하하고, 고마워. 다 같이 열심히 해서 고마워."
( 이형석 감독 / 화곡초등학교 )
"(선수들이) 추울 때나 여름에 더울 때나 믿고 잘 따라와 줬고, 땀 흘렸던 걸 결과로 보답받아서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대초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최윤찬과 류호연의 호투 속에
5회초, 김시영이 솔로 홈런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는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6개의 홈런을 기록한
중대초등학교 김시영 선수는
홈런왕에 등극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는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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