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지역의 이슈를 알아보는
클릭 키워듭니다.
첫 번째 키워드
'반려동물장묘시설' 입니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반려동물을
처음 맞이하는 것만큼
잘 보내는 것도
반려인에게는 의미 있는 일일 텐데요.
서울시가
반려동물장묘시설 설치와 관련된
지원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습니다.
시장이 반려동물장묘시설을
설치 운영할 수 있게 하고,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내용 등이 담겼는데요.
반려동물이 죽으면
장례를 치러주려는 보호자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서울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장묘시설은 한 군데도 없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조례가 시행되더라도
기피 시설로 여기는 시선은 여전해
실제로 양적 변화가 있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다음 키워드,
'노후고시원 지원'
입니다.
지난해 11월,
7명이 숨진 종로고시원 화재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고시원에
스프링클러가 없어
피해가 더 컸는데요.
서울시가 노후고시원 66곳을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의 설치비용을 지원합니다.
이와 관련해
고시원 운영자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가 시행된
2009년 7월 이전부터 운영되거나,
영세한 고시원들은
소방안전시설이 미흡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작지만 이 같은 지원이
꾸준히 이어져,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고시원이 더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필로티 화재' 입니다.
최근 필로티 건축물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발생한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화재도
필로티 건물 주차장에서 시작됐는데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3년간 발생한
필로티 건물 화재를 분석했습니다.
16년도 5건에 불과했던 화재가
18년도 들어 14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올해 6월 말까지 11건이나 발생했는데요.
외벽이 뚫려 있는
필로티 구조물은
공기 공급이 원활해
특히나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데요.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1층 필로티 공간에는
불쏘시개가 될 만한
물건을 쌓아두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빌라촌이나,
주변을 돌아보면
필로티 건물들이 참 많죠.
자칫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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