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앵커멘트 】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엔
에너지 소비량도
급증하기 마련입니다.
과다한 에너지 사용은
자원 낭비와 환경파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의 모범 사례가 된
산업제품과 건축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박영찬 기자입니다.
【 VCR 】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은
에너지 절약 효율이 높은 제품과
건축물을 선정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산업계 전반에 걸쳐
고효율 에너지 기술개발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스물 두 번째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선,
생활가전과 건축물 등
24개 품목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수상작 대부분이
에어컨과 냉장고 등 가전 분야에 집중돼
에너지 효율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들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기존 제품과 비교해 냉방효율과 난방효율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국무총리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인터뷰 】
서형준
마스터(상무) /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 VCR 】
'리니어 컴프레셔' 기술을 적용한
LG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는
일반 인버터 컴프레셔 보다
냉매 공급 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을 주최한 소비자시민모임은
신재생,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골자로 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민간 중심으로
고효율 제품 사용 운동을 전개하며
에너지 절약 문화를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백대용
회장 / 소비자시민모임
【 인터뷰 】
한편 고성능 단열기술인
'패시브' 건축공법을 적용한
충남 아산시의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건축물로는 유일하게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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