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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구리전통시장 상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주차장
신축이 확정됐습니다.
상인들은 이용객과
젊은 층이 더 많이 찾아
상권이 좋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재정기잡니다.
【 기자 】
하루 유동인구 2만 5천명에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구리전통시장입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비좁은 골목길에
주차하려는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차량이 붐비는 오후시간 대는
늘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2012년 주차빌딩이 완공됐지만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고작 120여대 뿐입니다.
【 INT 】
조종덕 회장/구리전통시장 상인회
그 동안 구리전통시장은
상권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벌여 왔습니다.
지난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면서
동네주민과 다문화여성,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DJ로 참여하는
보이는 라이오를 운영중입니다.
요즘엔 스마트폰 어플로
해외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면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장터거리축제를 비롯해
다문화음식축제와 어린이체험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젊은 층까지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과는 달리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은
항상 상인들의 숙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구리시와
지역정치인들의 도움으로
주차장 신축이 확정되면서
상인들의 오랜 고민이
한꺼번에 해결됐습니다.
국.도비와 시비 289억원을 지원받아
440대 가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빌딩을 신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에 착공해 2020년 연말쯤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 INT 】
안상운 지역경제 팀장/구리시청 산업경제과
등록된 점포수만 230개에
모두 1,000여개 점포가
있는 구리전통시장,
【 STU 】양재정기자
주차장이 완공되면 이곳 구리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더 늘어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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