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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음주 운전을 하지 말자고
어깨띠를 매고 구호도 외치지만
음주운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경찰관도 단속되는데요.
남양주경찰서는
체험위주의 캠페인으로
음주운전 제로에 성공하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잡니다.
【 VCR 】
파출소의 근무교대 시간입니다.
음주운전 예방구호를 대신해
가상 음주 체험을 합니다.
음주 고글이
소주 반병을 마신 효과를 냅니다.
몸 따로 마음따로 움직이니
라바콘을 피하지 못합니다.
10여미터 왕복으로 걷는데
20초가 넘었습니다.
【 인터뷰 】류승호 경장 / 남양주경찰서 해밀파출소
자전거를 타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페달을 밟아야 하는데
바닥에서 발을 떼지 못합니다.
결국 라바콘을 피하지 못해
자전거 타기를 포기합니다.
자전거를 아무리 잘 타도
음주 고글을 쓰게 되면
페달에 발을 대기 어렵습니다.
【 인터뷰 】이유나 순경 / 남양주경찰서 해밀파출소
찾아가는 음주체험은
지난 4월부터 금요일마다
본서와 파출소를 교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캠페인을 대신한
실질적인 음주운전 체험으로
예방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이황민 경장 / 남양주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남양주경찰서는 25번에 걸쳐
찾아가는 음주체험을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또 음주운전 제로를 통해
음주 단속에 대한 당위성과
공권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김정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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